002. 거래량 암기
- 흥미로운 것 또는 관심있는 것/주린이의 주식 공부
- 2024. 9. 23.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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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가권에서의 대량 거래는 일단 피하라.'
이 말은 대체로 맞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고가권에서 거래량이 터지면 일단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몰론 종목의 주포들이 고가권에서 장대음봉에 대량 거래를 터뜨리고도 종종 올리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이런 예외적인 상황에 내 돈을 맡기다가는 곡소리가 날 수도 있다. - 그런데 바닥권에서 대량 거래가 일어나는 경우라면 어떨까?
이때는 무조건 매수라는 공식이 통하지 않는다. 일단 관심종목으로 편입시켜 놓고 이후 추이를 봐야 한다. 이때도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회사가 정말 부실한 경우는 무조건 배제시켜야 한다. - 요즘에는 바닥권에서 두 번 정도의 대량 거래가 발생한 후 조정 기간을 거친 다음 급등하는 경우가 많다.
- 수급은 모든 재료에 우선하게 되어 있다. 보통 거래량이 터지면서 올라가는 주식들 중에 악재가 나와서 이틀 정도 큰 폭의 하락이 나오기도 한다. 보통은 추세가 무너졌다고 생각하지만 곧바로 올려버리는 경우가 가끔 있다. 강한 수급의 힘이 있기 때문이다.
- 거래량은 매수세의 힘이다. 하지만 주포가 있는 거래량인지, 공시에 개미들이 중심이 되는 거래량인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 주포가 있는 거래량은 쉽게 꺾이지 않지만 개미들이 많이 붙은 거래량은 쉽게 꺾여버린다.
- 주가가 바닥일 때
주가가 바닥권에서 거래량이 증가한다면 관심종목 1순위로 등록시켜야 한다. 이때 평상시 거래량과 비교했을 때 10배 이상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거래량이 터진다고 바로 매수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관심종목으로 등록한 후 준비만 하고 있어야 한다. 이후 저항선을 강하게 돌파하는 시점이 최적의 매수 시점인데, 그 시점에서 회사 상황과 수급 주체, 차트 모양 그리고 가장 중요한 상승 모멘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주가 바닥권에서 급락 중 거래량 증가
주가가 급락하는 와중에 거래량이 증가한다는 것은 일단은 급락을 멈출 것이라는 신호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대개는 급락이 멈춘 후 곧바로 상승세로 이어지곤 한다. 그런데 요즘 같은 경우는 바닥권에서 급락 중에 거래량이 증가한 후 재차 급락하기도 한다. 이럴 때는 당시 상황이 어떤지를 파악하고 매매 결정을 내려야 한다. - 주가 바닥권에서 급락 중 거래량 감소
보통 주가가 급락을 하면 거래량이 터질 수밖에 없다. 수급이 무너져서든, 악재가 터져서든 주가가 단기적으로 크게 빠진다면 데이트레이더들이 기회를 노리고 진입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단기 급락 구간이 진정된 후 급락이나 급등을 하지 않으면 거래량이 즐어들면서 횡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관망해야 하며, 관심종목에 넣어 두고 있다가 거래량 감소 이후 주가가 다시 위로 향하면서 거래량이 터질 때 진입하는 것이 좋다. - 급등 중에 거래량 증가
급등 중에 거래량이 증가한다는 것은 위험부담이 있다. 변동성이 워낙 심해지기 때문에 매매를 잘하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인 구간이 되겠지만, 일반 개미투자자나 초보 투자자들에게는 어려운 구간이다.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상한가를 굳힌다면 괜찮겠지만 상한가 문을 완전히 닫지 못하며 오후 장에 급락할 위험도 있으므로 관망하는 것이 좋다. - 급등 중에 거래량 감소
급등 중에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가 눌림목의 급소다. 이후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급등할 때가 종종 있다. - 상투권 거래량
상투권이란 주가가 장기간 상승 후 조정을 받으며 대량 거래가 이루어지고, 그 이후 주가가 하락하는 국면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이루어진 거래량의 몇 배가 더 거래되고, 수일간 지속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거래량 상투 후에는 주가 상투가 뒤따르는데, 당시로서는 그것이 중간 과정인지 진짜 고점에서의 상투인지를 파악할 수가 없다. 다만, 아주 고가권에서 상승 중 거래량의 다섯 배 이상 대량 거래가 터진다면 상투라고 판단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 종목을 보유하는 상황이라면 매도하고, 더 올라가더라도 관심을 두지 말아야 한다.
- 실전투자의 비밀 중에서
세력이 개입되는 거래량은 바닥권에서 거래량 증가 비율과 함께 짧고 강하게 상승하는 특성이 있다. 반면에 거래량 증가 비율과 시간이 오히려 길면 길수록 어떻게 될까? 바로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드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강한 세력이 주도하는 주식은 거래량을 줄이며 강하게 급등하는 특성을 보인다.
- 바닥권 거래량 횡보
바닥권에서는 사자는 사람과 팔자는 사람이 자취를 감춘 거래량 공백 상태다. 거래량이 크게 줄거나 혹은 증가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횡보세를 거듭한다는 것은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당분간 매력이 없는 주식이다. 거래량이 증가할 시점까지는 관망하는 것이 좋다. - 바닥권 거래량 감소
주가가 더 이상 하락하지 않은 상태라면 조만간 거래량 바닥이 탄생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주가가 하락하면서 동시에 거래량이 감소한다면 세력의 인위적인 주가 누르기일 가능성도 있지만, 그보다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전 주식 보유자의 실망매물이 출회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 바닥권 거래량 증가
바닥권 거래량 증가는 거래량 최저점을 기록한 후 평균 거래양의 3배 이상 거래량 급증 현상이 나타날 때를 말한다. 자취를 감추었던 매수세가 등장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 매수세가 단타 세력이든 혹은 강한 세력이든 일단 상승추세 반전을 시도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강한 세력이라면 거래량 바닥시점에서 거래량 증가 후 큰 거래량 없이 주가를 끌어올린다. 동호회 단타 작전과 같이 약한 세력이라면 일시적으로 주가가 상승반전하면서 거래량이 폭증한 이후 다시 주가는 하락세로 돌변한다. - 바닥권 급락 중 거래량 증가
더 이상 떨어질 것 같지 않던 바닥권에서 급락하며 거래량이 증가한다. 해당 기업에 특별한 악재가 없는 한, 세력의 의도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일시적인 불안심리로 수급이 깨진 현상을 말한다. 세력은 오히려 급락하는 주식을 저점에서 받아먹을 확률이 높다. 재무가 우량한 주식이라면 이후 거래량을 줄이며 상승반전을 시도하게 된다. 반대로 재무가 불량한 주식이라면 추가적인 폭락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한다. 바닥권 급락주는 일단 관망하도록 하며, 급락추세가 진정되면서 단기 지지선이 확보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 바닥권 급락 중 거래량 감소
바닥권은 강한 하방경직성을 자랑하는 구간이다. 그런데 거래량이 없이 급락한다는 것은 세력의 인위적인 의도일 가능성과 비인기주식인 경우 더 이상 투자 매력이 없다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일단 급락 이전 주가 변화나 거래량 변화가 있었는지가 중요하다. 종목에 따라 다소 해석의 차이는 있지만, 매수보다는 매도관점이며, 급락을 마무리한 다음 이후 거래량 변화에 따라 매수시점을 저울질하는 것이 좋다. - 급등 중 거래량 증가
주가가 장기 회복세를 마무리한 다음 급등하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거래량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매물소화 측면에서 바람직해 보이지만, 오히려 급락의 위험은 거래량이 적은 상태에서 급등하는 주식보다 더 큰 것이 일반적이다. 보통 세력이 연속해서 양봉을 만들어 억지로 끌어올리면서 거래량이 증가하는 경우인데, 개인투자자들이 반복적인 학습효과를 통해 따라오라고 유혹하는 패턴이 다반사다. 학습효과에 맛 들인 개인들이 대거 매수세에 동참할 때면 세력은 일시에 물량을 내던지곤 한다. 따라서 급등 중 거래량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종목에서는 단타로만 접근하는 것이 좋다. - 급등 중 거래량 감소
세력의 강한 힘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바로 급등 중 거래량이 감소하는 경우다. 이미 물량매집이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개인들의 매수참여를 허락하지 않는 경우다. 이후 거래량이 터졌을 때는 매도관점이다. - 상투권 거래량 증가
고점에서 거래량 증가는 두 가지 목적이 있다. 이전 저가 매수자의 매도물량을 받으며 추가로 상승하려는 의도에서의 거래량 증가와 일반적으로 고점에서 팔아먹는 거래량 증가다. 고점에서의 추가적인 상승을 위한 거래량 증가는 대체로 전고점대를 지지하면서 이전 고점을 상향돌파하는데, 흔히 눌림목이나 고가놀이 패턴이 여기에 해당한다. 반면에 전고점대를 지지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거래량이 증가하면 세력이 물량을 던지는 과정으로 해석해 매도 포지션을 취해야 한다. - 상투권 거래량 감소
상투권에서는 대체로 거래량이 증가해야 정석이다. 왜냐하면 상투권은 그동안 주가를 끌어올렸던 세력이 대량의 보유물량을 개인들에게 매도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거래량이 증가하는 패턴을 보인다. 그러나 상투권에서 오히려 거래량이 감소한다는 것은 세력이 일단 시장을 개인들에게 맡겨 놓는다고 해석하는 편이 좋다. - 상투권 급락 중 거래량 증가
주가가 급등한 이후 상투권을 찍고 급락하면서 거래량이 증가하는 경우는 대부분 그 주식에 대한 미래 기대치가 높다는 것을 말한다. 기대치가 높으니 급락을 해도 누군가 계속해서 매수하는 과정에서 거래량이 증가한다. 하지만 그 기대치가 허상일 경우에는 첩첩산중으로 매물대가 쌓이는 결과를 가져온다. 상투권 급락 중 거래량이 급증한 상태에서 저점을 차례로 낮춘다면 추가 상승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편이다. 따라서 단기 100% 이상 고점을 찍고 급락하는 주식이라면 거래량의 증가 여부와 관계없이 일단 빠져나오는 것이 좋다. 이후 저점 지지와 기간조정을 확인한 다음 그때 매수해도 늦지 않다. - 상투권 급락 중 거래량 감소
이미 상투권에서 대량거래와 함께 장대음봉이 출현한 상태라면 자연히 상투를 찍고 급락하면서 거래량은 감소하게 된다. 고점을 이미 확인한 상태이기 때문에 신규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은 상태로 지속적인 투매매물로 거래량이 감소하는 것이다.
- 거래량 매수급소
거래량은 매수세를 의미한다고 누차 강조했다. 그럼 거래량 매수급소는 과연 어떤 때를 말하는 것일까?
바로 거래량 바닥시점이 곧 매수급소가 탄생하는 시점이다.
장기하락의 대바닥점이 곧 거래량 바닥이 형성되며, 이 거래량 바닥시점이 이제 매수할 준비를 하는 시점이다. 단, 장기하락 중인 종목이라면 하락추세를 반드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추세를 무시한 채 거래량만 살핀다면 오로지 캔들만 보고 매매하는 것과 크게 다를 바 없이 실패확률을 높이는 요인이다.
거래량 바닥은 단기적으로 20일, 중기적으로 60일 기간 중에서 거래량 최저점을 기록하는 때다.
바닥을 확인하려면 당연히 거래량 최저점을 갱신한 다음 날로부터 대략 3-4일 기간 동안 최근 주가의 저점을 지지하면서 거래량이 최저점 이상으로 증가할 때 비로소 거래량 바닥을 확인했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 이후 저점과 고점을 차례로 높이며 거래량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매수급소가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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