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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미 증시, AI 개발 속도 조절 우려와 국채 금리 영향에 하락 후 낙폭 일부 축소

미 증시는 중동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2023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5.0%를 상회하자 하락 출발. 특히 앤트로픽 CEO의 AI 개발속도 조절 필요성을 제기하자 AI 반도체가 하락을 주도.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도 대화에 열려 있다고 언급하자 국제유가가 장중 상승폭을 크게 축소했고, 10년물 금리도 하락 전환하면서 지수도 낙폭이 축소. 장 마감 앞두고 여전히 높은 유가에 재차 매물 출회되는 등 유가와 금리 영향이 지수 방향성을 결정(다우 -0.29%, 나스닥 -0.56%, S&P500 -0.48%, 러셀2000 -0.4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5.86%)


*변화요인: AI 속도조절과 거버넌스, 국제유가와 국채 금리

앤트로픽 아모데이 CEO가 고도화된 모델이 허가받지 않은 사이버 공격, 생물학적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며 모델 성능 향상 속도를 낮추고 외부의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 관련 부분은 샘 알트만, 머스크 등도 동조. 아모데이는 모델 학습이나 기술 발전의 전면 중단을 주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학습용 컴퓨팅과 자기개선 속도를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으로 언급. 다만 관련 발언이 사이버보안, AI 거버넌스 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이 열릴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있음

한편, AI 거버넌스는 기업이나 정부가 AI의 개발, 사용 과정에서 데이터, 보안, 편향, 환각, 저작권, 규제 위험을 관리하고, 사용 권한과 책임 소재를 정하며 AI 모델과 에이전트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감시·통제하는 체계를 의미.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기업의 필수 관리 소프트웨어로 AI 관련 모델들이 중요해졌으며 이런 거버넌스의 확산이 필수. 결국 AI 사용 확대가 규제, 사고 위험 대응으로 전환되고 이를 위해 거버넌스, 사이버보안 투자 확대가 진행될 수 있어 관련 기업들의 강세가 뚜렷한 모습

지난 주말 사우디 동서횡단 송유관에 대한 공격으로 관련 원유 수송이 수주일간 중단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여기에 14일(월) 예정됐던 이란과 걸프 국가들의 호르무즈해협 통항 협상도 연기됐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크게 상승. 이에 물가 불안이 확대되며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2023년 이후 처음으로 5.0%를 상회. 시장이 심리적인 저항선으로 언급하던 5%를 상회하자 재정불안, 높은 차입비용 장기화 우려를 자극하며 AI 반도체 기업들의 부진을 촉발. 이는 미국 중간선거 기간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이슈를 더욱 자극하고 있기 때문

그러나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서로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데 동의했다고 언급하자 국제유가가 상승폭이 축소. 여기에 미국도 대화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주장. 이란 일부 언론도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보도. 이에 4% 넘게 급등하던 국제유가가 상승폭을 축소했으며 국채 금리도 하락 전환하자 주식시장은 하락폭을 축소. 결국 미 주식시장은 주말에 있었던 사우디 송유관 피격 등에 국제유가가 급등했으며 이에 10년물 국채 금리가 5%를 넘어서자 AI 반도체 기업들이 큰 폭 하락. 이후 금리가 하락전환하자 결국 낙폭 축소하는 등 금리의 변화에 따라 등락이 진행.

 


*특징 종목: 마이크론, 엔비디아, 오라클 부진 Vs. 팔란티어, 알파벳, 서비스 나우 등 상승

메모리, 스토리지 반도체: 큰 폭 하락 후 낙폭 축소
마이크론(-5.25%)은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AI 발전 속도 조절 이슈가 부각되자 7% 넘게 하락 출발. 그러나 장중 국채 금리가 하락 전환하고, 이번 AI 발전 속도 조절이 투자 중단 등을 의미하기 보다는 AI 모델 스스로가 성장을 하고 있다는 불안을 언급하며 이를 통제할 수 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점이 유입. 즉 AI 거버넌스를 언급한 것. 결국 장중 관련 소식을 해석하고 국채 금리가 하락 전환하자 하락폭이 축소. SK하이닉스 ADR(-7.60%), 샌디스크(-4.98%), 웨스턴디지털(-4.53%), 시게이트(-2.97%) 등 메모리, 스토리지 반도체 기업들도 낙폭 축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86% 하락

AI 반도체: 큰 폭 하락 후 낙폭 축소
엔비디아(-3.36%)는 AI 속도조절 언급을 시장에서 자본지출 축소 이슈로 해석하며 4% 넘게 하락 출발. 특히 국채 금리 급등에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회사채 발행 금리 급등 우려를 자극했고 이에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불안으로 확대 재생산된 점이 하락 요인. 그러나 국채 금리가 하락 전환하자 낙폭을 축소하며 안정을 찾음. AMD(-4.40%)도 7% 하락 출발 후 낙폭 축소. 인텔(-5.59%), 마벨테크(-7.32%), TSMC(-3.52%) 등도 큰 폭 하락 후 낙폭 축소. 브로드컴(-4.77%)도 부진.

반도체 장비, 광통신: AI 속도 조절론에 하락
ASML(-7.25%)은 차세대 장비가 더욱 정교해지고 더 높은 트랜지스터 밀도를 내세우며 강력한 경쟁력을 제시했지만 하락. 물론, AI 속도 조절론이 부각되자 투자 위축 가능성에 램리서치(-8.29%), AMAT(-7.07%), ARM(-9.74%) 등 여타 반도체 장비 기업들 대부분 하락. 코닝(-13.70%)은 수시 공모 소식에 크게 하락한 가운데 코히런트(-12.73%), 루멘텀(-9.92%) 등 광통신 기업들도 하락

AI서버, 기업용 AI: 대부분 하락 Vs. IBM 상승
HP엔터(-10.76%)는 에버코어가 올해 큰 폭으로 상승했고 네트웍 사업의 이익률 개선이 경쟁사보다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자 크게 하락. 델(-5.85%),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8.40%) 등 AI 서버 등도 부진. IBM(+2.38%)는 왓슨엑스 거버넌스를 통해 AI 모델, 에이전트의 위험, 규제준수, 정책, 책임소재와 성능을 통합 관리한다는 점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즉 AI 거버넌스를 단순 규제 대응에서 위험관리와 투자성과 관리로 넓히고 있다는 점이 우호적인 영향

자동차: 테슬라, 머스크의 AI 속도조절 동조에 하락
테슬라(-1.77%)는 머스크가 AI 속도조절 필요성에 동조하자 자율주행, 로보택시 등의 개발 속도도 지연될 수 있다는 부담이 부각되자 하락. 테슬라의 기업가치에 관련 부문이 크게 차지하고 있기 때문. GM(+1.80%)은 UBS가 디지털 사업이 가장 가치 있는 자산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102에서 114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상승. 포드(-0.79%)는 부진. 퀀텀스케이프(-1.52%) 등 2차전지는 높은 금리 여파로 매물 소화. 앨버말(-2.12%) 등 리튬 관련주는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1.21% 하락하자 부진

대형 기술주: 아마존 부진 Vs. MS, AI 거버넌스 이슈에 상승
MS(+1.97%)는 AI가 인간의 수정, 중단 명령에 복종하고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Humanist AI 행동규범 초안을 발표하자 상승. 특히 오늘 시장의 화두가 AI 거버넌스에 대한 부분이였던 점을 감안 관련 초안 발표가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의 강세와 함께 상승 요인으로 작용. 알파벳(+3.06%), 메타(+2.71%)는 모델 경쟁속도가 완만해지면 기존 플랫폼 기업들이 현금흐름을 유지하면서 투자 증가속도와 감가상각 부담을 줄일 여지가 있다는 기대가 부각되며 상승. 아마존(-1.26%)은 앤트로픽의 핵심 컴퓨팅 공급자라는 점 때문에 상대적으로 투자속도 우려에 더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며 하락. 애플(+0.24%)은 애플 아이폰 18 프로 사전 주문량이 엇갈린 수요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소폭 상승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투자의 확대에 큰 폭 상승
오라클(-3.65%)은 그동안 대규모 회사채 발행했던 만큼 국채금리 상승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며 하락. 여기에 AI 개발속도 조절 논쟁까지 부각되며 매물 소화가 진행. 팔란티어(+3.64%), 크라우드스트라이크(+13.85%), 팔로알토네트웍스(+13.09%) 등은 앤트로픽 CEO의 AI 안전 경고를 계기로 시장 논점이 AI가 기존 소프트웨어를 얼마나 빨리 대체할 것인가에서 AI를 누가 통제, 감시할 것인가로 이동한 점이 매수세를 자극. 최첨단 AI 개발속도가 낮아질 경우 기존 소프트웨어의 급격한 대체 우려가 완화되는 동시에, AI 모델·에이전트의 접근권한, 행동, 규제준수 등을 관리하는 AI 거버넌스와 사이버보안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부각됐기 때문.

서비스나우(+7.41%), 세일즈포스(+4.73%), 어도비(+5.29%) 등 기존 소프트웨어도 강세. 특히 서비스나우는 AI 컨트롤 타워를 보유하고 있어 기업용 거버넌스 기업이라는 점에서 상승이 컸음. AI 컨트롤타워는 기업 내부의 자체·외부 모델, 에이전트, MCP 서버를 자동으로 찾아 하나의 목록으로 만들고 접근권한, 보안, 규제준수, 성능, ROI까지 중앙에서 관리하는 플랫폼인데 대부분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관리하고 있음.

테마(양자, 로봇, 전력망, 원자력): 높은 금리 여파와 AI 속도조절 이슈로 변화
아이온큐(+2.04%), 디웨이브 퀀텀(+0.18%) 등 양자 컴퓨터 관련 기업들은 높은 국채 금리로 하락 출발했지만,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 반면, 스페이스X(-2.02%), 로켓랩(-0.64%) 등 우주 개발 기업들, 심보틱(-1.26%), 서브로보틱스(-1.12%) 등 로봇 관련주, GE버노바(-8.62%), 컨스텔레이션 에너지(-7.09%) 등 전력망 기업들은 높은 국채 금리 여파로 하락한 가운데 AI 속도조절 이슈가 부각되며 전력망 기업들의 하락이 컸음. 특히 GE버노바는 GLJ Research가 신규 커버리지를 시작하면서 매도의견, 목표주가 470달러를 제시한 점이 컸음. 블룸에너지(-6.78%)의 하락도 컸지만 오클로(-0.03%), 뉴스케일파워(-1.16%) 등 원자력 발전 기업들은 제한적인 등락.

금융주: BOA CEO의 발언 여파로 하락
BOA(-5.14%)는 바클레이즈 컨퍼런스에서 3분기 트레이딩 부문 수익 전망이 상대적으로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하자 실망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씨티그룹(-1.90%), JP모건(-1.71%), 웰스파고(-1.75%) 등은 물론, 모건스탠리(-3.64%), 골드만삭스(-3.96%) 등 대부분 금융회사들은 하락

경기 방어(제약, 소매유통, 음료, 통신등): 안전자산 선호심리 유입
일라이릴리(+2.02%), 에브비(+1.81%) 등 제약주, 유나이티드 헬스(+1.80%), CVS헬스(+0.94%) 등 헬스케어, 월마트(+1.80%), 코스트코(+1.56%) 등 소매 유통 기업들, 코카콜라(+1.20%) 등 음료, P&G(+0.59%) 등 필수 소비재, 버라이존(+1.34%), AT&T(+1.73%) 등 통신주는 경기 방어 성향을 반영하며 상승.

비트코인: 규제 법안 통과 기대에 상승
비트코인은 15일 미 상원의 CLARITY Act 절차표결을 앞둔 규제 명확화 기대로 상승. 최근 공화당이 민주당 요구를 반영해 법안을 대폭 수정하면서 통과 기대가 다시 부각됐기 때문. 법안이 진전될 경우 디지털자산의 규제체계가 명확해져 기관투자자의 투자 유입과 관련 산업의 장기 성장에 우호적이라는 평가. 여기에 비트코인 ETF 자금 재유입과 8만달러 이상에 대한 콜 옵션 증가도 비트코인 상승 요인. 이에 스트레티지(+4.56%), 로빈후드(+1.56%)가 상승했으며 코인베이스(+9.24%), 서클 인터넷(+7.53%)의 상승이 상대적으로 컸음

 


*한국 증시 관련 수치: 국제유가 안정에 대한 기대

MSCI 한국 증시 ETF는 6.62% 하락한 가운데 MSCI 신흥지수 ETF도 2.73%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86% 하락. 러셀2000지수는 0.40% 하락. 다우 운송지수는 0.49% 상승. KOSPI 야간 선물은 2.20% 하락.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347.3원을 기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47.90원을 기록.


*FICC: 국채 금리, 하락 전환, 국제유가 상승 축소

국제유가는 사우디 동서 횡단 송유관 피격으로 수출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자 4% 넘게 급등하며 출발. 특히 호르무즈 해협 불안에 이어 바브엘만데브 해협 불안까지 이어진 점이 투자 심리 위축을 자극. 더불어 시장이 기대했던 이란-중동 국가 협상이 연기된 점도 부담. 그러나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러시아간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 합의 언급, 이란과의 대화 가능성 제기가 유입되자 상승폭을 축소. 미국 천연가스는 공급량이 2주내 최저치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 유럽 천연가스는 호르무즈 해협 불안에 공급 감소 이슈를 자극하며 3%대 상승

달러화는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자 FOMC를 기다리며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감. 엔화는 금리인상 기대와 추가 인상 가능성 주목 속 최근 강세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달러 대비 약세. 유로화는 유럽 천연가스 급등에 따른 경기 불안에 달러 대비 약세. 파운드화는 BOE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제한적인 약세. 역외 위안화는 보합권을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은 달러 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자 10년물 기준 2023년 이후 처음으로 5.0%를 상회. 물가 불안과 미국 재정 불안, 회사채 발행 증가, 글로벌 각국의 금리 상승, 바이백 실망 등에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오늘은 국제유가가 상승이 불안 심리를 자극. 그러나 국제유가가 상승폭을 반납하자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금은 달러 강세 및 금리 상승 여파로 하락. 다만, 장중 금리가 하락 전환하자 하락폭이 축소된 점도 특징. 은과 플래티넘도 1%대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구리가 LME 재고 증가 이슈로 하락. 특히 지난 주 구리 관세 부과 지연 가능성이 제기된 점이 LME 재고 증가 요인으로 작용. 알루미늄은 호르무즈해협 통항 불안에 소폭 하락에 그친 반면, 구리를 비롯해 아연, 니켈, 주석 등은 국제유가 급등, 국채 금리 상승의 영향에 하락

농작물은 밀이 러시아-우크라이나 불안에도 글로벌 밀 재고 전망이 상향됐다는 소식, 미국 수출 부진 등을 반영하며 하락. 대두는 미국 생산량 상향 소식에도 중국의 대두 수입 증가 이슈가 부각되며 상승. 옥수수는 수확기에도 불구 재고 전망 하향에 소폭 상승. 코코아는 가나의 생산 감소 이슈가 부각되며 상승. 설탕은 인도의 생산 감소 소식에도 브라질 작황지에 비가 내려 공급 증가 이슈가 충돌하며 보합권 등락.

 


“‘AI 속도조절’은 역겨운 음모론” 트럼프 반발에도…반도체주 와르르 [월가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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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다리오 아모데이 엔트로픽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촉발한 ‘인공지능(AI) 개발 속도조절론’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 발언과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맹공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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