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지마 연쇄 분화…분연 최대 3,000m 치솟아 항공편도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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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 화산에서 5월 15일 낮부터 16일 새벽 사이 연이어 분화가 발생해 인근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다.

 



기상당국에 따르면 15일 밤 21시 38분 발생한 분화에서는 화산재와 연기가 화구 가장자리 위 약 2,500m까지 솟아올랐다. 이 과정에서 분출된 화산탄(분석암)은 산 중턱에 해당하는 6합목 부근까지 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날 오전 11시 35분경에는 이보다 더 강한 분화가 관측됐다. 당시 분연은 약 3,000m까지 치솟으며 주변 지역에서 크고 작은 진동과 화산재 낙하가 보고됐다.



가고시마지방기상대는 사쿠라지마 북쪽, 특히 가고시마시 북부와 아이라(姶良) 시 방향으로 많은 화산재가 떨어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현재 화산 경계 수준은 **레벨 3(입산 규제)**가 유지되고 있으며, 기상대는 화구 주변 접근을 삼가고 낙석·화산탄에 대한 경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이은 분화는 항공 운항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일본 항공사들은 화산재 영향으로 15일 26편, 16일 10편의 항공편을 잇달아 결항했다. 가고시마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운항 정보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당국은 당분간 분화가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최신 관측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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